부동산에 대한 고찰.
과연 집값의 향방은 어디로 갈까?
시작부터 이야기하지만, 나는 부동산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물론, 부동산도 주식이나 코인처럼 고점도 있고 저점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지리학적 위치, 거주지역의 인프라 등을 생각해서 가격이 매겨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실 “우리나라 부동산은 투기에 가깝지 않을까” 라고 다시 생각한다.
뉴스를 보다 보면 집값이 떨어지기는 커녕 올랐다는 기사가 많은데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코인 시장의 불확실성. 주식시장도 더불어 끝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지 않은가 싶다.
지금이야 부동산이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해서 돈이 몰리는 경향이 항상 있는데, 부동산도 안전자산은 아니다.
내가 부동산에 회의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 그래서 굳이 부동산을 할거면 서울이나 경기권을 사는 것은 말리지 않는데
지방에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투자용으로는 멀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노후에 자기 거주 목적, 여가용도로 사는 것은 나쁘지 않다.
왜 지방에 대해서는 더더욱 부정적이냐고 하면은 지금 당장에만 봐도 지방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사실 일본처럼 지방에 사람이 살지 않는 비어진 집들이 계속 생겨 날것이고, 도쿄 집값은 여전히 비싼 것처럼 수도권 집중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부동산도 주식이나 코인처럼 지방에 투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폭등했다가 마술처럼 빠지는 집값들도 많다.
항상 말하지만 예측은 신의 영역이기에 내 생각이 틀려먹을 수도 있다.
그래서 언제나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대응만 잘 할 수 있다면 부동산에 투자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부동산 글은 잘 적지 않는데 센치해져서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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