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포비아(Call Phobia), 전화공포증에 대해 아시나요?
요즘 MZ세대라는 용어로 세대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 전화 공포증이라고 콜 포비아(Call Phobia) 증상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MZ세대뿐만 아니라 전화만 오면 가슴이 두근대고, 불편한 증상을 겪으신 분이 없으신가요?
콜 포비아(Call Phobia)라는 용어는 'MZ세대' 라는 용어가 생기기 훨씬 이전 2000년 쯤 부터 있던 용어라고 합니다.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으나 1994년도 존 마셜(Jhon Marshall)의 저서 '소셜포비아'에서 짤막하게 언급된 적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 당시에 소심한 성격과 어릴 때 처음 전화를 하려고 하니 많이 두근대기도 하고, 전화하는 것을 꺼렸는데요.
요즘 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 MZ세대 사이에서는 SNS로 텍스트나 사진, 영상으로 소통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목소리가 나오는 영상 마저 일방적인 소통에 가깝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화라는 소통수단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2. 코로나 때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지만, 배달앱 등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졌습니다. 3. 본인의 성격이 소심하다거나, 소심하진 않더라도 완벽주의 성향이 강할수록 이런 공포증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다른 이유를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이 3개가 대표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전화라는 수단은 전화예절도 있다보니까 오히려 더 위축되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요즘 MZ세대라던지 콜포비아를 호소하는 사람은 전화하기 전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요즘 콜포비아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보니까 컨설팅을 해주는 업체도 생겨났다고 합니다.일정의 돈을 받고 불특정한 시나리오로 통화를 해서 여러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시나리오도 좋고, 컨설팅을 받아도 상관은 없지만이러한 콜포비아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수를 해도 괜찮으니까 부딪혀봐야합니다.
2. 진짜 전화가 괴로울 정도로 미치겠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정신과가 나쁜 것은 아니에요. 감기가 걸리면 아파서 병원 가는 것 처럼, 정신적으로 힘들면 있는 것이 정신과입니다. 매스컴때문에 인식이 안좋아서 그렇지 추천드립니다.)
저도 마땅한 해결책은 드리지 못했지만, 자주 부딪혀 보는 것만이 해결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전화가 없는 세계에서 살 수 있다면, 굳이 부딪히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되네요.
이상 콜포비아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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