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오성첨단소재

다시 돌아온 오랜만에 쓰는 종목분석.

사실... 뭣도모르고 오늘 단타치다가 쳐 물려서 -160만원 손절 친 종목이라서 적어본다.

오전 9시30쯤 눈에 들어온 종목이 오성첨단소재였고,

계속 내가 산 금액 근처에서 왔다갔다하길래 손절선은 정해뒀었고, 

이 이하로 내려가면 손절해야지 했는데 계속 미적거리는 것이었다.

너무 생각했던것보다 고점에 사버려서... 

10시에 회의가 있던 터라 그대로 못보고 10시 30분쯤 보니까 꼬라쳐박고 있어서 손절쳤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성첨단소재에 대해서 서술해보자면

우선 시총 1835억으로 딱 작전 치기 좋은 종목이라 생각되며

요근래, 마리화나(대마) 합번 관련주로 계속 치솟아 오른것으로 판단된다.

일봉관점으로는 오늘 거래량이 터졌지만 밀어올리지 못한 모습으로 단기적으로는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래도 2500원 부근 과거에 쌓인 매물대가 꽤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터진 거래량에 비해. 일부만 소화된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세력들이 2500원 부근 매물대를 뚫고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지만... 이런 희망적인 상상으로 단타를 치면 패가망신한다.

사실 내가 단타를 칠때 항상 마음먹는 포인트는 손절도 1~3퍼 , 익절도 1~3퍼다.

이렇게 최근 많은 이슈를 받은 종목도 좋지만, 새로운 관심으로 떠오른 티몬, 위메프 부도 로 쿠팡의 파이가 늘엉날걸 예상해 과거 쿠팡때문에 올랐던 동방, KCTC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와줬는데 쿠팡 관련주나 들어갈걸... 이 생각을 많이 했다.

왜냐면, 주식시장은 항상 새로운 이슈를 반기기 때문이다.

 

아무튼 다시 오성첨단소재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필름회사인데 왜 대마 관련주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카나비스메디칼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마리화나(대마) 연구를 카이스트와 연구하고 있기때문에 대마관련주로 엮인다.

재무제표를 보면 꽤 적자없이 잘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보인다.

심지어 최근 성장세는 아마 2024년은 또 당기순이익 120억을 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여지며, 기관은 무관심하다가 이슈를 받으니까 조금씩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사실 재무는 이상없었으나 과거 유상증자를 하거나, CB, 전환사채 이력이 남아있고 감자 이력도 있기때문에...

장기투자 관점으로는 별로 좋지 않은 기업으로 생각된다.

생각해보니까 간만에 뭐에 꽂혔는지 단타를 치다가... 

피같은 돈을 잃어보니까... 후회 스럽다.

거래대금, 거래량만 보고 2385원에 무슨 생각으로 들어갔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사실 트럼프 해리스 지지율이 비슷한 상황에서 해리스 정책이 대마합법화라고 하여  대마 상승은 좀 약한 재료이지 않았나 싶기도했다.

다음에는 매수타점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조금 더 빠릿빠릿하게 많은 정보를 수용해서 단타를 쳐야겠다.

결론은, 오성첨단소재는 진짜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고자할 것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이다.